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지만, 그래도 뉴욕 증시는 강합니다. <br /> <br />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, S&P500과 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, <br /> <br />S&P500은 0.14%, 나스닥은 0.38%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다우는 0.04% 소폭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트럼프 변수는 여전하긴 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항상 불거지는 문제죠. <br /> <br />미국 연방정부의 업무 정지, 그러니까 셧다운 우려가 또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국정 과제가 담긴 이른바 OBBBA 법안 처리 과정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이 심각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앙금이 연방정부 예산 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정부의 자금 조달이 평소처럼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일방통행 트럼프에 민주당이 예산 문제로 반격에 나선다면, 증시에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 협상도 여전히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8월 1일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8월 1일이라는 시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합의의 질에 더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시간 문제에선 미국이 유리하다면서, 속도전을 펴진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경제와 관련한 지표는 탄탄한 듯, 부진한 듯 헷갈리게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경기 상황을 앞서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 지표인데요, <br /> <br />6월에 이 지표가 한 달 전보다 0.3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예상치가 0.2% 하락이었으니, 예상보다 더 나빴던 거고요,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에만 2.8%나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건 지난해 상반기 1.3% 하락을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의 경기 기대 심리가 나쁘고, 제조업 신규 주문은 부진한데, 고용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표를 발표하는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.6%로 유지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기 침체까진 아니지만, 2.8%였던 지난해보단 확실히 나빠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간밤 특징주론 코어위브로 꼽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기업인데요, <br /> <br />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죠. <br /> <br />이 회사가 15억 달러, 우리 돈으로 2조 원가량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220626139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